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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 재미있는 사주팔자

물 많은 사주의 11월 계해월은

by 인생을봄소풍처럼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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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은 제가 물이 많은 사주이다 보니 계해월, 물 많은 사주의 11월에 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물 많은 사주



먼저, 10월 임술월은 저에게 더없이 좋은 달이었습니다. 임술월의 천간 임수는 저의 일간인 정화와 정임합을 하며, 좋은 운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것이 제가 그간 살펴본 바입니다. 혹자는 정임합이 남녀 간 사랑, 애정사라 하지만 이것은 20대 때의 연애운에서나 통하는 것 같고, 저처럼 나이가 들면, 나를 지켜주는 운의 기세가 한층 높아져 나의 일간을 도와주는 일들이 많아지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임술월의 임수뿐만 아니라 술토 또한 화기를 머금고 있는 토라 임수와 함께 나를 도와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지켜주는 용신은 화, 목기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수가 물임에도 불구하고 천간의 임수는 저에게 행운의 물이었습니다. 정임합을 하니까요! 그러나!

 

11월인 계해월이 되자마자 사주원국에 중첩되어 있는 해수 두 개와 경자대운을 지나고 있는 자수, 올해 계묘년의 계수, 그리고 계해월의 계수와 해수가 서로 맞물리는 듯한 느낌이 들며, 저는 모든 일을 내려놓고 하고 싶지 않은 권태에 들어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해수가 많은 사람의 특징은 돈이 모이지 않고 물이 흐르듯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돈을 모으지 말고 부동산에 투자나 해 놓으라는 소리를 듣겠습니까? 저는 그만큼 돈 모으는 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계해월은 얼마나 돈이 나갈는지 벌써부터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이렇게 물이 많은 사주에 물이 자꾸 들어온다면 아프거나, 돈이 나가서 액땜을 하거나 그럴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몸의 기운이 10월 말과 다르게 벌써부터 축축 처지는 것이 아무것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은 어찌 쓰냐고요? 의욕도 없다면서?

 

그래도 제가 이 무기력을 뿌리치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오늘이 정묘일로 저를 돕는 인성운이 활활 타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이 와중에도 인성과 관련한 글을 쓰고 있으니 참 사람 사주와 연결된 그 운이란 신묘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이웃님께서도 이웃님 사주를 펼쳐보세요! 저처럼 미토월에 태어나 이것을 버텨낼 힘이 조금이라도 있는 불이 있는 사주라면 괜찮지만, 자월이나 해월에 태어난 물 많은 사주 분들은 계묘년의 계해월 , 조심 또 조심하여 시간의 강을 건너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물 많은 사주의 11월 계해월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사주 운에서 물이 들어 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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