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자 혹은 남자가 제가 살고 있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가끔 꾸게 됩니다.
이러한 꿈을 꾸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꿈해몽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지난 7월 중순경 아주 생생한 꿈을 꾸었습니다. 모르는 여자와 남자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문을 열더니 성큼성큼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쩐 일인지 물었더니, 대답도 없이 남자는 곧장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고, 여자는 둘째 딸의 침대에 벌렁 눕더라고요.
그 당시 무더위로 둘째가 거실로 나와 생활하던 때라 거실 한 귀퉁이에 침대가 있었습니다. 근데 바로 그 침대에 대자로 벌렁 누워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밖으로 내보내려 하여도 여자는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 채로 꿈에서 깨어나 당시에도 너무너무 께름칙했는데. 그 주에는 별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꿈이려니 무시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나 7월 말경에 둘째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급작스럽긴 했지만 별 일 아니고 며칠 지나면 가라앉겠지 했지만 웬걸요. 아토피피부염이 무섭게 올라오더니, 얼굴에서 진물까지 나면서 온몸이 벌겋게 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토피로 간간이 고생했어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습니다. 간지러움의 고통에서 몇 달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둘째의 침대에 벌렁 눕던 꿈속의 그 여자가 생각이 나며 화도 났습니다. 하필이면 그런 꿈을 꾸었다고 말이지요.
현재는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간지러운 아토피의 굴레에 살고 있습니다.
평소 아토피로 고생스럽긴 했어도 얼굴까지 번지고 머릿속까지 번져 각질로 고생한 적은 처음이라, 이러한 낯선 사람이 집 안에 들어오는 꿈은 가족이 아프거나 불운이 닥치는 흉몽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반갑게 들어온다면 길몽이지만, 이처럼 들어와서 예의 없이 굴거나 분위기가 안 좋은 사람이 들어오는 꿈은 좋지 않은 꿈이라 생각됩니다.
또 남자 두 명이 들어오는 꿈도 몇 년 전에 꾸었는데 그때는 남편과 바로 당일에 말다툼을 벌이게 되더라고요. 이처럼 저는 낯선 사람이 집 안에 들어오는 꿈을 꾸고,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