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갑진년
올해 2023년은 계묘년
작년 2022년은 임인년
인묘진의 봄으로 세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미리 보는 2024년 갑진년에 좋은 사주는 어떤 사주일까 알아보려 한다.
내 사주 여덟 글자에 금, 수 가 많아 추운 사주라면 따뜻한 화 목의 기운이 필요한데, 이러한 사주는 앞으로 상승하는 운의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다. 좋은 운기가 도래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하는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다. 내 사주를 확인하고 내 사주 안에 금과 수 기운이 3~4개 이상이 된다면 내년부터 기대해도 좋을 운이 다가오는 것이다.
반대로 화, 목의 기운이 사주에 3~4개 이상 많아서 더운 사주라면 건강이든 사업이든 조심해야 할 것이다. 내 사주가 더운데 또다시 더운 기운이 몰려와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묘진(寅卯辰)년을 지나 사오미(巳午未)년으로 갈수록 특히나 조심해야 한다.
2024년은 갑진년 갑목(甲木)과 진토(辰土)의 해이다. 갑진년(甲辰年) 운세가 정확하게 시작되는 해는 2024년 2월 4일 입춘(立春)부터이다.
갑진년에 좋은 사주는 나의 사주팔자 원국에 금(金) 기운과 수(水) 기운이 몰려있어 화(火) 목(木)기운이 필요한 사주는 점점 좋아지는 해년(年)이라고 대략적으로 말할 수 있다. 특히 갑진년(甲辰年) 다음 해인 을사년(乙巳年)과 병오년(丙午年)을 만나면 추운 사주는 따뜻한 화기운을 만나게 되니 전체적으로 편안해지는 운기이겠지만, 사주원국 천간에 병(丙)화, 정(丁)화, 지지에 인(寅) 목, 오(午)화, 술(戌) 토가 있어 더운 사주라면 갑진년(甲辰年)부터 2027년 정미년(丁未年)까지는 특히 건강을 조심해야 하고 하는 일에도 매사 주의가 필요하다. 사주원국에 한 두 개라면 상관이 없고 여기서 많다는 것은 3~4개 이상을 말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사주는 아는 분 사주인데 사(巳) 월의 신(辛) 금으로 태어난 더운 사주이다. 공교롭게도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 암선고를 받았다. 위의 예는 극단적인 예이긴 하다. 더운 사주로 태어나 더운 병(丙) 화(火)가 뜨는 해에 극도로 건강이 나빠진 것이다. 위와 같은 사주는 앞으로 다가올 사오미(巳午未)년으로 갈수록 더욱 조심해야 할 사주이다.
사주마다의 특성상 모두 이와 같을 수는 없다. 다만 우리의 운기는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가 꼭 있으므로 내가 지금 잘 나간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을 챙기며 나의 인생을 돌다리도 두드리듯 조심조심 살아가야 한다는 걸 사주 역학은 말해준다.
갑진년에 좋은 사주라고 모두 좋다고 할 수도 없지만, 나의 운기를 살피며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도 필요한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