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예능 미운오리새끼의 김승수 편을 유튜브로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김승수 님과 양정아 님이 동갑으로 절친이며, 같은 해, 같은 월, 같은 일에 태어난 같은 사주라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다 김승수 편의 다른 영상도 재미있게 보게 되었는데, 이 분 참 돈을 엄청 잘 쓰고, 베풀기도 잘하는 것이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주이길래? 라는 궁금증이 일더라고요.
그래서 이 분 사주를 찾아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수가 년지와 일지에 똭 있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렇다면 사주에서 해수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려 합니다.
사주의 해수는 물의 기운으로 해월은 11월 초에서 12월 초 사이를 말합니다.
즉 겨울의 시작이지요. 해는 동물로는 돼지를 뜻합니다.
사주에 해수가 하나 있으면 돼지의 특징처럼 먹고 살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해수는 김승수 님 사주에서 보듯 돈을 모으지 못하고 잘 쓰고 베풉니다. 또 해수는 역마의 기운이 강합니다.
사주에 인, 신, 사, 해가 있다면 역마살이 있다고도 합니다.
김승수 님의 삼주만 보면 자신의 타고난 기운처럼 연예인으로 잘 풀린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일지에 해수와 연지의 해수가 병존하고 있어 재물을 모으기보다는 물 쓰듯 베풀고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수가 일지와 월지에 있다면 그 기운이 더 강하여, 돈을 벌면 버는 대로 쓰게 됩니다. 버는 것보다 더 쓸 수도 있습니다.
사주에 해수가 이렇게 두 개 있는 사람 치고, 저축해서 알뜰살뜰 모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부동산으로 묶어 두거나, 강제로 어디엔가 투자를 해야 돈이 없어 못 쓰게 됩니다.
미월의 신금이니 연예인으로서는 반짝반짝 빛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 사주의 해수 두 개는 재물을 흩어지게 하는 기운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