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글을 처음 썼던 건 2021년 6월 3일.하나 겨우 쓰고는 금방 관심이 사그라져 내팽개쳐두다, 구글에드센스로 수익 인증 하는 블로그를 접하고는 오호 이런 것도 있네 급 관심이 생겼었다.
그래서 2022년 3월 4일부터 한 달간 새 학기라 엄청 바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썼다.
그러나!!!
구글 에드센스에 두 번 퇴짜 맞고는 티스토리는 또다시 내 관심 밖에서 멀어져 갔다.
정말 이거 짜증 난다 티스토리 , 구글에드센스가 구글 고시라더니 진짜 사람 가리며 승인하나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무슨 글로 돈을 버냐 내 일이나 열심히 하자 . 안 해도 되는 핑계는 엄청 구구절절 많기만 했다.
눈도 아프고 피곤하고, 몹시 바쁘고 .
그리고 일단, 퇴짜를 맞고 나니 하기가 너무 싫었다.
1년이 흐르고
이렇게 어영부영 사는 나 자신이 너무 싫어서
2023년 4월 16일부터 다시 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계묘년의 묘운과 나의 팔자 안에 있는 해수와 미토의 작용으로 해묘미 운동이 신나게 벌어져서 생긴 일인지도 모른다.
갑자기 쓰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진건.
나는 인성운이 오면 뭐든 배우고 싶고 하려고 한다는 걸 나의 사주를 공부하다 보니 저절로 알게 되었다.
암튼 계묘년인 올해는 좀 더 열심히 쓰고 에드센스에 승인 신청을 했더니 약 3주 만에 승인이 한 번 만에 떨어져서 5월 10일부터 나의 글에도 광고가 붙기 시작했다.
그 뿌듯함이란!
장장 2년여의 시도 끝에 구글에드센스 수익을 인증해보려 한다.
오늘까지 5일간 6.62달러 - 한화로 약 8800원의 수익이 났다!!!
나는 20만 원으로 찾기를 설정해 놓아서 20만 원이 채워져야
찾을 수 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텐핑과 카카오에드핏도 수익이 나긴 하지만 텐핑은 몇십 원, 카카오에드핏은 몇백 원으로 구글에드센스에 비하면 수익이라고 하기도 우습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느낀 점은 경험은 참으로 값지구나! 하면 되는구나! 였다.
참 난감하고 어렵기만 하던 구글에드센스 신청과 티스토리 글쓰기 작업.
여기저기 찾아보고 읽어가면서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은 감개무량!
뭐든 도전하는 사람은 그 경험치를 이용하여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건 100% 확실하다.
어제부터 나는 또 일을 벌일 궁리를 하고 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짠하고 또 이런 인증 글을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해 본다.
바로 전자책 만들기!!
아직은 어찌하는 건지, 어떻게 하는 건지 찾아보는 단계이지만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조금 더 키운 다음 실현해보려 한다.
이 세상은 내가 마음을 굳게 못 먹고 꾸준하지 못하여 게을러 그렇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무궁무진한 세상이다.
게으른 내가 부지런해야 하는 것이 늘 힘겹지만 조금씩 조금씩 굼벵이처럼 굴러보려 또 한 번 다짐하면서 지난한 3년 차의 구글에드센스 승인 인증글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