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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 재미있는 사주팔자

아버지 논란으로 눈물의 기자회견 한 박세리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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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사주

 

 

 

아직도 박세리 선수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뭉클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박세리 선수는 1998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최다승을 현재까지도 기록하고 있는 데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1998년의 연장 라운드에서 물속에 발을 넣고 샷을 성공시켰던 그 장면은, IMF로 경제 침체기에 빠져있던 우리에게 벅찬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준 멋진 영웅이라서입니다.

 

이렇게 한결같이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박세리 선수의 운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기자회견을 보면서 사주와 현재의 운이 어떻길래 이런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아버지를 고소해야만 하는 가슴 아픈 사연은 듣고만 있어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박세리 선수는 유월에 태어난 무자일주입니다.

무토일주들의 특징을 보면 어떤 일이 닥쳐와도 휘둘리지 않으며, 꿋꿋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갈 의연함이 엿보이는 일주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무토일주인 박세리 선수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라서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박세리 선수의 일주만 보면 자수가 무토에게 재물입니다. 재물을 깔고 있는 사주이고 기토 겁재까지 있어 돈이 아쉬울 사주는 아닙니다. 그러나 겁재는 나의 재물을 탈취해 가는 약탈자이니, 사주운대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초년 대운이 재물운으로 흘러 재복이 넘쳤고, 삼주만 보면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로 아주 순탄하게 흐르며 42세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갔으리라 생각됩니다.

 

 

 

박세리 사주 대운

 

 

 

그러나 43 편관대운에서 막히는 운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주원국인 시주에도 박세리 선수에게 목기운이 없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시주에 목기운이 있었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이 사주에서 목기운은 일간인 토기운을 극하는 기운입니다.  나를 극하는 기운이 일시에 너무 많이 온 것입니다.

 

목기운이 전혀 없는 사주에 43 갑인 편관대운은 천간과 지지로 목기운인 관살을 몰고 와, 한꺼번에 둑이 무너진 듯 힘들게 하는 운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들은 22년 임인년부터 속을 썩이다, 올해 갑진년의 편관운에 수면 위로 툭 드러나게 된 것 같습니다. 대운과 세운이 모두 편관운이기에. 

그나마 올해와 내년만 잘 버텨나가면 나를 생해줄 좋은 운이 26년 병오년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얽히고설킨 아버지 사건들이 깨끗하게 정리되려면 을묘대운까지 지나야 박세리 선수 인생에 평화가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내 사주 원국에 없는 기운이 대운에서 온다면 잘 살펴서 대비를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에게 안 좋게 일어날 사건사고들을 막을 수는 없지만, 힘든 운이 오고 있음을 마음으로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내가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강해지게 됩니다. 또 이러한 일을 계기로 더 잘 풀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0년간 박세리 선수 인생은 잘 풀리던 지난 운들과 다르게  부침이 있긴 하겠지만 63세부터 시작되는 병진대운은 또 박세리 선수에게 아주 좋은 운을 몰고 올 것입니다. 인생에서 말년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박세리 선수는 초년운이 너무 좋았기에 중년운이 막히는 것입니다. 누구나 평생 운이 좋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힘을 내어 참고 견딘다면 말년운이 좋게 좋게 펼쳐지니 박세리 선수가 힘을 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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